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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웤ㅋㅋㅋㅋ'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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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쪽쪽쪽`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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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절한 여시냔이 셔틀해준 [숟가락살인마] ^^*ㅋㅋㅋㅋㅋㅋzzzzzzzzzzㅋㅋㅋㅋzzzㅋㅋ
 첨에는 좀 웃으면서 봤는데 만약 이 키노사지인가 뭔가 하는 녀석이 내 뒤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숟가락으로 쉴새없이 때린다면 손나 무서울 거 같애. 더구나 평생이라며. 죽을 때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은근무섭네^.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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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1

from   Fiction & Novel/untitled 2010/03/18 13:45



 그는 그런 사람이었다. 언제나 제 멋대로 인사람. 나를 염려하는 마음이라거나 그런 건 눈곱만치도 없는 사람. 5년 전이나 지금이나 그는 그런 사람에 불과했다.

  "뭐가 불만이야. 돈이 부족한 거라면 말해. 네가 얼마를 쓰던지 간에 나는 상관없으니까."

 셔츠의 단추를 채우며 그가 말했다. 내일 또 와달라고 말하려 했을 뿐인데…. 덮고 있던 이불을 이마까지 잡아당겼다. 언제나 그랬듯 그는 카드 한 장을 침대 위에 올려놓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이곳을 나설 것이다. 그럼 나는 또 한참을 울겠지. 그가 다시 이곳을 찾을 때까지 계속…….

  "그럼 갈게."

 탁. 방문이 닫히는 소리가 방안을 가득 메웠다. 나쁜 사람. 나는 작은 소리로 읊조렸다. 언제 들어섰는지도 짐작이 되지 않는 굵직한 멍울이 숨구멍을 턱하니 막았다. 한 마디 내뱉는 것이 이렇게 힘에 겨울 줄이야.

 "잘 가요."

 때 늦은 말에 대답 같은 것은 없었다. 나쁜 사람. 나는 다시금 그 말을 되뇌었다.
 결혼을 한 뒤에도 여태껏 나를 찾아주는 그는 분명 좋은 사람이다. 하지만 제자리로 돌아가려는 그의 뒷모습을 속수무책으로 바라 보아야 할 때면 나쁜 사람이라는 말 외엔 어떠한 말도 할 수가 없다. 가끔은 이런 내가 너무 이기적인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하지만 나도 어쩔 수가 없다. 그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그를 다른 이에게 빼앗기고 싶지 않은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니까. 그를 언제까지나 내 곁에만 두고 싶어 하는 것 역시.
 이불을 뒤집어쓰고 한참을 흐느끼던 나는 베개 밑으로 손을 넣었다. 베게 밑에 휴대폰을 두고 자는 건 일종의 습관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나는 담담하다 못해 초연한 얼굴로 휴대폰의 플립을 연다. 그리곤 어디론가 전화를 건다.

  "예, 수호 씨 저예요."

 곱다 못해 예쁜 목소리. 그가 사랑하는 여자의 목소리.

  "안녕하셨어요, 제수씨. 별 다른 건 아니고, 오늘 잠깐 시간되시나 해서 전화 했어요."
  "저요? 저야 물론 되죠. 애때문에 회사도 관두고, 집안일은 파출부 아주머니께서 다 해주시니까 남는 게 시간인 걸요. 그런데 무슨 일 때문에 저를 보자고 하시는지……."
  "만나서 말씀드릴게요. 깜짝 놀라게 해드리고 싶거든요. 5시까지 성현이네 회사 앞에 있는 카페로 나오세요. 거기서 기다릴게요."



-

  "수호 씨가 나를 따로 만나자고 하고… 별일이네."
  "어디 나가시게요?"
  "아, 네. 애아빠 친구가 잠깐 보자고 하네요. 오늘은 대충하고 그만 들어가세요. 애아빠도 늦게 들어올 거고, 아마 저도 늦게 들어올 거 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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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1  (0) 2010/03/18

우리재보미

from   Heo-py/gossiping 2010/03/18 09:06


박재범 - Love




 불현듯 떠오른 내새끼 재보미. 어여 돌아와야 할텐데. 물논 5pm복귀는 말고 솔로활동으로. 힘내 재봄아 그리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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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에 MBC드라마넷에서 방영 해줄 때에는 별 볼 일 없는 드라마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보기 시작하니까 헤어나올 수가 없는 드라마가 분명하더라고요^.T 시즌1과 2, 곰티비에서는 모두 무료이니까 별순검 마니아분들 께서는 다운받을 수 있는 곳 찾아다니지 마시고 곰티비 다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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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15

from   Heo-py/Rainbow daily 2010/03/15 15:27


 별로 내키지 않는 알바였던 것도 사실이었다. 급여에 대한 얘기도 없고, 식대에 대해서도 아무런 말이 없고, 더군다나 물류창고에서 일하는 것보다 배는 힘들었으니 말이다. 고작 편의점이었다. 계산하고, 물건 진열하는 게 전부인 줄만 알았던 편의점일이 뭐가 이리 힘든가 싶었다. 분명 친구들이 편의점알바를 할 때엔 이 정도 까진 아니었는데, 하루종일 근육통에 시달려야 하는 그런 일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하나 둘, 여기저기서 만류하는 목소리가 들려왔고, 결국 어제 일을 그만두겠다고 사장님께 말했다. 차마 얼굴을 마주보고서는 입이 떨어질 것 같지 않아 전화로 했다. 약속한 기간만큼 일하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함 감이 있었던 것도 잠시, "그래? 흠, 알았다." 심하게 빈정거리는 말투가 나의 귀를 파고들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연거푸 죄송하단 말을 하고 급하게 전화를 끊었다. 궂은 일에도 투덜거림 하나 없이 열심히 했던 나인데 아무렴 일을 관둔다고 해도 그렇지 꼭 그렇게 빈정대야만 했을까.

 편의점 일도 관뒀으니 당분간은 헬스에 열중해야 할 것 같다. 애초에 편의점 일을 시작한 것도 여자치곤 덩치가 큰 내가 하기엔 무리가 없는 일로 보였기 때문이었다. 몇개월간은 살빼는 데에 집중하고 몸관리도 열심히 하면 그땐 더 폭 넓은 선택권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마음 같아선 살을 빼는 것 외에 여러가지 일을 해보고 싶다. 우선 단편, 혹은 장편의 소설 하나를 끝마쳐 보고 싶다. 수능으로 대학을 갈 마음은 없지만 학업에 열중하지 못했던 지난 날을 반성하는 의미에서 고등학교 공부를 다시 해보고 싶기도 하다. 작가가 되리라는 꿈을 가지곤 있지만 '글' 하나에 치중하기엔 세상, 그 속에서의 인간의 삶은 너무나도 다양하고 폭이 넓기 때문에 글이 아닌 다른 것도 해보고 싶다. 요리를 배워본다거나 컴퓨터와 관련된 각종 자격증을 따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페이가 제법 괜찮다는 패밀리레스토랑, 놀이공원, 기타 등등 유니폼을 입고 해야하는 일들을 해보고도 싶고, 그것도 아니라면 두고두고 추억할 만한 멋진 연애를 해봤으면도 한다.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이 모든 것들이 결국엔 '외모'라는 것과 얽히고 섥혀 있다는 것을 나는 간혹 느낀다. 문자 그대로의 의미보다는 그것의 정도에 따라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사소하면서도 중요한 것'들을 말하는 것인데 대표적인 게 있다면 '자신감'이 아닐까 싶다.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 글을 완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 학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자신감. 글이 아닌 다른 것에도 도전하고 결국에는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 예쁜 유니폼을 입고 고객에게 친절하게 서비스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내가 사랑하는 그가 날 사랑하게 만들 것이라는 자신감. 
 
 어쩌면 난, 그 자신감을 찾기 위해 헬스를 시작하고 살을 빼는 것일 지도 모른다. 내게 항상 부족했던 것, 자신감.

 내년 이맘때쯤이면 크게 고뇌하는 것 없이 "물론이지, 할 수 있어."라고 말하는 내 자신을 발견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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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3

from   Heo-py/Rainbow daily 2009/11/03 23:48

 막연하게만 생각해오던 수능이 어느덧 D-9. 며칠 전 받은 10월 모의고사 성적표를 보니 한숨이 절로 "휴우-". 나 어쩌면 좋지. 내신이 아무리 말짱 꽝이라고 해도 수능이 잘 나오면 어떻게든 내가 가고싶은 대학 갈 수 있을텐데. 그 마저도 되질 않으니 이거 원. 공부 안 한 거 나중에 다 되돌아온다더니만. 지금 내 꼴이 딱 그 짝? 남들보다 글을 월등히 잘 쓴다거나 하면 이런 고민은 애초에 하지 않아도 될텐데. 이건 뭐,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티스토리 첫글을 이런 푸념어린 글로 떼우는 게 영 찝찝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어쩌겠어. 지금 내게 닥친 가장 큰 고민이자, 오늘 내내 고민하고 고민했던 내용이 이건데. 으앙. 울고 싶다 !


 지난 달 24일에 찍은 사진. 그때 당시에는 단지 기념의 의미로만 찍은 사진인데, 오늘 이 사진이 너무 그리운 거야. 뭔가 바다라는 탁 트인 공간에 서면 이런 착잡한 마음도 해소될 것만 같고, 가고싶지만 학교라는 곳에 있기때문에 그럴 수도 없는 게 조금 화가 날 뿐이고. 버스타면 20분도 채 안 되는데. 먼 거리도 아닌 오이도 방조제일뿐인데 말이야. 그래서 사진으로나마 마음을 달래본다 ! 정말 다행이야. 사진이라도 찍어둔 게.
 오늘 또 하나의 일은 목감기로 병원에 다녀왔다는 것. 그렇게 콜록콜록 댔으면서 병원에 가니까 기침이 뚝 멈추데? 괜히 꾀병부린 것 같고 기분이 오묘했다고. 다행스럽게도 신플은 아니더라. 체온계로 온도를 재는데 오히려 저체온이 나오더라고. 신플은 아니더라도 솔직히 "미열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아쉽지 뭐야. 한동안 집에서 쉬게 되었더라면 더 많은 글을 써보면서 실기연습에 매진할 수 있었을 텐데 말이야.
 어쨌든, 수능&입시에 대한 절망감 혹은 걱정과 병원에 갔었다는 것을 빼면 오늘 하루도 영락없는 보통 날. 아, 그나저나 D-9. 진짜 떨리네 이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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